아무 목표 없이 학교를 다니는 것은 결승선이 없는 경주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잠언 4:26, 현대 영어 역본) 목표를 가지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생활비를 벌 것인가?’ 하고 자문해 보십시오. 이 점은 나중에 생각하기보다는 일찍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먼저 어디로 갈지 목적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지도를 보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학교 공부에도 비슷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먼저 자신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그 목적지까지 가는 진로를 선택해야 합니다.

유의할 점: 많은 청소년은 가수나 음악가 같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만 하려고 할 뿐 다른 종류의 직업은 관심조차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좀 더 바람직한 견해는 무엇입니까?

1. 자신의 재능을 고려한다. 이를테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까? 기계를 다루거나 물건을 고치는 데 소질이 있습니까? 숫자나 돈을 계산하는 데 자신이 있습니까?

2. 여러 직업을 다각도로 검토해 본다. 당신의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직업 중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자신이 “꿈꾸는” 직업에만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직업을 고려해 보십시오. 실용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다른 지역에 가서도 그 분야의 일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까? 그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훈련을 받다 보면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게 될 수 있습니까?

3. 해당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본다. 어떤 직업을 가질지 정했다면,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그 분야의 일을 구할 수 있는지 조사해 보십시오. 당신이 장래에 근무할 수 있을 만한 직장이 있습니까? 그 직장에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수습 과정이 있습니까? 당신이 이수할 수 있는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제안: 부모와 선생님, 가깝게 지내는 어른과 상의해 보십시오.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십시오.

기억할 점: 목표를 가지면 자신이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교육을 받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 앞에서 다룬 세 가지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이 세운 목표들을 적어 보고, 그에 대해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