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세계적인 성경 교육 활동으로 잘 알려진 여호와의 증인이 친환경 건물 설계 및 건축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은 뉴욕 주 월킬의 여호와의 증인 미국 지부 시설의 신축 건물 두 채에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한 건물은 2012년 말에 완공된 워치타워 농장 숙소 F동이며, 다른 한 건물은 2014년에 완공된 워치타워 월킬 사무동입니다. 두 건물 모두 최고 등급인 4등급 녹색 인증을 받았습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 마케팅 책임자인 샤이나 설리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평가를 받은 건물 중에 최고 등급인 4등급 녹색 인증을 받은 건물은 전 세계적으로 4퍼센트도 안 됩니다.” 설리번 씨는 워치타워 월킬 사무동이 “뉴욕 주의 비거주 시설 가운데 최초로 이 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 프로젝트 책임자인 제나 미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006년 이후로 4등급 녹색 인증을 받은 [미국 내의] 23개 건물 중에서, 워치타워 월킬 사무동이 94퍼센트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녹색 인증 제도는 친환경 설계 및 건축과 관련해 외부의 현장 평가를 거치는 상업적 등급 시스템이자 인증 프로그램입니다. 녹색 인증을 받으려면 물 관리,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천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적합한 자재 선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실내 환경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현장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국 여호와의 증인 시설의 친환경 설계 업무 담당자인 데이비드 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에 이 인증서들을 받으면서, 우리가 모든 공사의 설계 및 건축을 위해 얼마나 높은 표준을 세워 두었는지가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뉴욕 주 워릭에 짓고 있는 새로운 세계 본부의 설계 및 건축과 관련해서도 녹색 인증을 받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세계 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여호와의 증인의 전 세계적인 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제니 세인트 진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성경 교육 활동을 진척시키는 데 주로 관심이 있지만, 세계 전역의 우리 시설들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건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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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