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2016년 8월에 새로운 세계 본부가 완공된 후, 뉴욕 주 워릭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의 새로운 시설이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상업 건물에 대한 환경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녹색 건물 평가원이 고려 대상이었던 증인들의 7개 건물 모두에 최우수 등급인 4등급을 부여한 것입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의 간부인 샤이나 와인스타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국의 965개 건축 프로젝트 가운데 64개 건물만이 가장 높은 4등급을 받았습니다. 워릭에 위치한 여호와의 증인의 7개 건물 모두가 4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좋은 성과는 물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증거입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평가원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적인 건물을 짓는 건축 방식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녹색 건물 평가원에서는 신축 건물들의 설계와 기능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판단하여 평가를 내립니다. 그 평가 과정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가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녹색 건물 평가원의 결과를 검증하기도 합니다.

미국 여호와의 증인 시설의 친환경 설계 업무 담당자인 데이비드 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처럼 좋은 평가를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합니다. 관련된 모든 사람이 친환경적인 설계가 돋보이고 스털링포리스트 주립 공원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시설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기에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증인들은 부지에 있는 나무들을 보존하는 한편 벌목한 나무를 건축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스털링포리스트 공원 관리자였던 제프리 허친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부지를 정리하기 위해 벤 나무들을 가공해서 새로운 건물 설계에 다시 활용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환경적인 요소들까지 고려해서 일을 정말 훌륭하게 해낸 것 같습니다.” 샤이나 와인스타인 역시 이렇게 말합니다. “워릭 프로젝트는 환경 친화적인 건물을 설계해서 짓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는 모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워릭 건축 위원회의 사회자였던 리처드 더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수십 년간, 우리 조직은 브루클린에 있는 우리 소유의 건물을 아름답게 관리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워릭에 있는 이 환경 친화적인 시설들을 잘 관리하고 스털링포리스트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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